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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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제면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무안겨울숭어축제’ 기간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숭어회 상차림 업소 11개소를 지정·운영한다.숭어회 상차림 업소는 축제 기간 관광객들이 숭어회를 구매하여 지정업소를 방문하면 쌈 채소, 초장, 된장, 마늘 등 숭어회에 곁들어 먹을 수 있는 한상차림을 1인당 3,000원의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군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숭어회 상차림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리플릿에 홍보하고 업소에 현수막 부착과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였다.김산 군수는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물가 안정과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에 동참하고자 지난해와 동일한 상차림 가격을 책정하였다”며, “친절한 서비스와 관광객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제철 맞은 무안의 별미 숭어회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