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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3시께 전북 남원시 사매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꺼진 상태로 방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집 안에 있던 남성 A(6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신고자는 아내로 외출 후 돌아오자 방에서 연기가 나 신고했다고 밝혔다.소방 당국은 "A씨가 연기를 들이마신 것으로 추정 중이며 다른 외부 방화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