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농업기술 개발 전략 마련
  • ▲ ⓒAI기반 자육주행 트랙터 운영/전남농업기술원
    ▲ ⓒAI기반 자육주행 트랙터 운영/전남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술 혁신으로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농업연구 강화와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육성 등을 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이상 기후 발생 빈도 증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 그리고 식량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감축목표 달성 이행 등 국제적인 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AI기반 스마트농업 실용화 기술 개발·보급 ▲농식품 수출시장 안정 및 시장 개척지원 ▲농업인력 육성 및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 ▲소득 창출형 가공기술 개발 및 판매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탄소 저감 및 재해경감 기술 개발·보급 ▲유망 신품종 육성·보급 및 현장애로 대응기술 개발 ▲지역 전략작목 육성 및 특화작목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형 스마트 축산 실현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남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농업 연구개발(R&D)의 체계적인 추진과 현장 보급 확산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추진한 신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원스톱 패키지 사업을 통해 확대 조성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8개소와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25개소를 체계적으로 육성·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난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과 직원들의 열정으로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며 “올해도 전남 농촌진흥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개발과 보급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