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감사한 마음 전해
  • ▲ 무안군이‘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센터’를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 무안군이‘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센터’를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최근 전세사기 급증에 따른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센터’를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상담센터는 군민이 안심하고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13:30∼17:00까지 남악복합주민센터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화, 팩스, 누리집을 통해 일주일간 접수된 신청서를 취합해 매주 수요일 관내 공인중개사 2명이 전화 또는 민원인 방문을 통해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내용 ▲부동산 계약시 서류작성 및 서류 분석 방법 설명 ▲부동산 임대차 선순위 권리관계 및 주변시세 확인 ▲전세계약 시 체크할 사항 ▲전세 피해 유형별 필요 서류 안내 등이다. 

    상담을 받은 A씨는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상담해 주실 줄은 몰랐다”며“조만간 아파트 전세계약을 하게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상담공인중개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무안군지회 이지혜 지회장은“시간에 쫓기지 않고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민원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상담할 수 있어서 상담내용에 충실하게 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상담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성서 민원지적과장은 “매주 수요일마다 상담에 참여해 주시는 공인중개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담을 원하는 민원인 한분 한분이 만족할 수 있는 상담으로 전월세 사기 없는 깨끗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