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물관, 무료로 지역민 초청 문화 축제 개최
  • ▲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으로 특별 상영되는 영화 '룩킹포'와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전북대학교
    ▲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으로 특별 상영되는 영화 '룩킹포'와 '어쩌면 해피엔딩' 포스터 ⓒ전북대학교
    전북대 박물관이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특별상영과 영화음악 버스킹 공연을 마련해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7일 오전 11시 전북대 박물관 잔디밭에서 '영화음악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와 오후 4시에 각각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 2편을 전북대 박물관 2층에서 특별 상영한다.

    버스킹 공연에는 모던 포크 듀오 '이상한 계절', 전주 비빔펑크밴드 '노야', 보사노바 가수 '솜다' 등의 팀들이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상영되는 전북독립영화제 초청작은 김태희 감독, 장결호·정하담 주연 '룩킹포'를, 오후 4시에는 이원회 감독, 신주협·강혜인 주연 '어쩌면 해피엔딩'을 상영한다.

    또 전북대 박물관은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마련해 영화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영화 감독과 배우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서는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형슬우 감독이 진행자로 나선다.

    전북대 박물관 김은희 관장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개발해 나가겠다"며 "많은 지역민들과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정서적 역량을 함양하고 박물관이 역사, 문화의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