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북도 국감, 새만금 정상화 호소 현수막·피켓 시위정치적 목적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전례 없는 예산 폭력 자행 예산 복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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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는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북도 국정감사장이 설치된 전북도청 대회의실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했다.전북도의회 새만금 대응단은 이날 국정 감사를 위해 전북도청을 찾은 국회 행안위 위원들을 상대로 ‘새만금을 살려내라’, ‘새만금 사업 정상 추진하라’는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펼쳤다.국주영은 의장과 김정기 실무추진위원장 등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은 정부에 있는데 그 책임을 전북에 떠넘기기 위해 새만금 예산삭감에 이어 감사원의 표적 감사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은 여야를 망라한 역대 대통령 공약사업이고 SOC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은 윤석열 대통령 핵심 공약이다”고 설명했다.국주영은 의장 등은 이어 “정부의 새만금 때리기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대규모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34년간 이어진 국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복원에 협조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의원들은 국정 감사 시작 전 국감장 앞에서 침묵시위를 펼친 후 국감을 마치고 나오는 국감 위원들을 대상으로 ‘전북 홀대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10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북인 비상대책 회의는 도청사 현관 및 1층 로비에서 피켓과 새만금을 상징하는 33.9m의 현수막을 들고 침묵시위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