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이사장 “소비자중심의 살기좋은 환경 조성”
  • ▲ 심보균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24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등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 심보균 익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24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사항 등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하, 도시공단)이 첫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비자중심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고품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심보균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2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첫 기자회견을 갖고 출범 이후 추진된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심 이사장은 중앙과 지방 행정, ESG 경영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살려 각 시설의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시민들과 소통 채널을 마련해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임원진들이 매주 직접 시설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이용객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도시공단은 공인된 경영인증기관의 인증 취득으로 경영시스템 체계화, 고효율, 고품질, 고객감동 전하는 공공서비스 제공, 안전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경영 등 4가지 경영방침을 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일컫는 이른바 ‘ESG 경영’이 모든 정책의 중심에 서며 이를 통해 공단의 운영 방향과 성장 동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공공시설 관리방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IoT·ICT등 신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관리방식으로 실시간 비상 상황을 예측하고 신속하게 대처한다.

    또한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을 확대해 인력과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도시공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경영 실천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에너지 방침과 절감 목표를 설정해 관리하고 녹색제품 구매를 실천하는 등 인류와 자연이 상생하는 저탄소친환경경영 전략을 수립한다.

    심보균 이사장은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소비자중심경영’으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기대하는 경영성과를 창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