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견학
-
진안군이 관내에서 생산되는 목재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선진지 충북 괴산군을 견학을했다.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6명은 지난 16일 충북 괴산군에 위치한 산림에너지자립마을(담바우에너지공급센터)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탐방했다.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지역인 산촌에서 생산되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를 목재 칩 또는 목재 펠릿 연료로 가공해 전기와 열을 생산·공급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시스템 구축사업이다.이를 통해 참여 가구의 난방시설을 중앙난방식 열 공급 시스템으로 교체해 25%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열병합발전기의 전력 생산으로 창출되는 소득을 활용해 연료재(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구입 및 시스템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조성할 수 있다.진안군 관계자들은 목재 칩 보일러, 열병합발전기 등 관련 설비 등을 견학하며 목재 활용의 선진 방법뿐만 아니라 지역 에너지 복지사업 등 연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생산 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전 군수는 “우리 진안군과 비슷한 지역 현황을 갖고 있는 괴산군의 선진 사례를 본받아 목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목재의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의 우리 군 도입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