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지시와 우호협력협약 체결칭다오 '에덴프로젝트' 방문
  • ▲ 정헌율 익산시장 일행이 인천공항에서 연길행 KE117편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정헌율SNS
    ▲ 정헌율 익산시장 일행이 인천공항에서 연길행 KE117편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정헌율SNS
    정헌율 익산시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을 떠났다.

    지난해 10월, 중국 지린성 옌볜주정부 대표단의 익산식품단지 방문에 대한 답방이기도 한 이번 옌지시 방문에서 정 시장 일행은 옌지시와 우호협력도시협정을 체결한 후 '에덴프로젝트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 칭다오로 이동한다.

    '에덴프로젝트'는 런던에서 400㎞ 떨어진 영국 남서부 콘월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폐광의 폐기물로 가득한 오염된 땅을 6년간 공사를 거쳐 수만 종류의 꽃과 나무가 사는 식물원으로 개발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2001년 문을 연 이래 영국의 대표 명물로 자리 잡았다. 매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에덴프로젝트 칭다오'는 콘웰 이후 타 지역에 건설을 시작한 최초의 에덴프로젝트다. 

    익산에는 영국 콘월의 폐광과 유사한 낭산 폐석산이 있다. 익산시는 낭산 폐석산의 폐기물 처리를 오는 6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 시장의 이번 중국 방문에는 최종오 익산시의회의장과 우호협력도시협정 체결을 위해 김우진 익산신 기획예산과장이 동행하고, '에덴프로젝트 칭다오' 관련해서는 양경진 익산시 환경국장이 중간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