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해진 부대 담벼락, 지역주민도 환영
  • ▲ 1전비, 민·군 상생을 위한 부대 담벼락 벽화 조성 실시ⓒ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 1전비, 민·군 상생을 위한 부대 담벼락 벽화 조성 실시ⓒ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지역사회와 유대 강화와 미관 개선을 위해 군 가족과 장병들이 함께 참여하는 부대 담에 벽화 그리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활동은 낡고 퇴색한 부대 담의 미관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화사하고 밝은 환경을 선물하기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계획했다. 

    벽화 조성작업은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24일까지 약 6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장병과 군 가족 20여 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벽화 디자인은 군 가족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의 특색과 부대의 긍정적 이미지를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벽화에는 공군을 상징하는 전투기와 더불어 한국의 미를 살린 단청·오방색·일월오봉도가 그려졌다. 

    또한 5·18기념탑과 무등산 등 지역 상징물을 더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부대 인근 지역주민들은 벽화로 인해 도시 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재욱 1전비 병장은 “단순한 환경 미화를 넘어, 우리 부대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아름다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중수 제1전투비행단장(준장)은 “장병들과 군 가족의 자발적인참여와 헌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1전비는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 ▲ 1전비, 민·군 상생을 위한 부대 담벼락 벽화 조성 실시ⓒ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 1전비, 민·군 상생을 위한 부대 담벼락 벽화 조성 실시ⓒ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