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흔적 탐방 통한 역사의식 고취, 글로벌 시민성 함양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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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역사문화체험ⓒ장성군 제공
장성군(군수 김한종)은 장성군의회(의장 심민섭)·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함께 장성군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역사·문화 체험을 지원했다.이번 체험 행사는 항일 독립운동 흔적 탐방을 통해 청소년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글로벌 시민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장성중(교장 김진모) 2학년 학생 65명과 인솔교사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상하이임시정부청사 등 역사·문화 탐방 일정도 포함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상하이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묵념하며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예원거리 일대에서는 길을 잃은 친구를 함께 찾고, 상점에서 중국어로 물건을 구입하는 등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을 경험했다.장성군은 지역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정소은 장성중 교사는 “임시정부청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살피며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김진모 장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이번 체험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
- ▲ 상해역사문화체험ⓒ장성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