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원 투입해 체육·문화·보건 통합 복합공간으로 운영
  • ▲ 25일 열린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창군
    ▲ 25일 열린 '동계면 문화체육센터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순창군
    순창군 동계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동계면문화체육센터가 마침내 완공됐다.

    25일 동계면 현포리 520번지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함께해 새로운 지역 거점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동계면문화체육센터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70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규모(연면적 1,896.16㎡)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732.8㎡), 건강 증진형 보건지소(218.45㎡), 생활문화센터(375.28㎡), 공용공간(569.63㎡) 등이 들어섰다. 49면의 주차장도 함께 조성해 방문객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특히 체육진흥사업소·문화관광과·경제교통과·보건사업과 등 4개 부서가 협업해 생활체육·문화·보건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복합공간이다.

    순창군은 센터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육활동을 운영해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준공식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과 행정의 협력, 지역사회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동계면문화체육센터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곳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문화활동을 위한 거점공간이자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지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