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창군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 순창군
    ▲ 순창군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 순창군
    순창군은 지난 11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시상식에서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유소년 야구 선수, 학부모, 연맹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회장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최 군수는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10년여 순창군에서 유소년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매년 삼일절·현충일·광복절 등 주요 국경일 연휴를 활용해 순창군에서 대규모 유소년야구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다.

    각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과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순창을 방문하며, 이로 인한 대규모 단기 체류객 유입으로 관광·숙박·음식·소매 등 순창지역 전반에 걸쳐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실제로 유소년야구대회는 순창군에서 개최하는 행사 가운데 가장 경제적 효과가 큰 대회로 평가받으며 지역사회와 군민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군수는 "오랜 기간 변함없이 순창군을 믿고 찾아주신 이상근 회장님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순창군은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유소년체육 저변 확대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