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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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발달장애인 유권자 3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모의투표’를 체험을 실시했다.ⓒ무안군 제공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성남)은 관내 발달장애인 유권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모의 투표’ 체험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6월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해 실제 선거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투표의 의미와 절차를 이해하고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사전 교육과 투표 체험(신분확인, 투표, 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박성남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발달장애인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아야 하며, 이번 모의 투표는 그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자기결정권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무안군청 장애인복지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