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융복합 CCTV 관제시스템 도입해 사건·사고 방지 범죄 발생 시 관제 요원의 선제 대응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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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제공,김종성 기자
군산시가 ‘2025년 제1회 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 사회안전분야 대상에 선정됐다.‘지방정부 인공지능(AI) 혁신대상’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행정 혁신에 노력하는 전국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군산시는 ‘사회안전분야’에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 관제시스템’으로 공모 신청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이 참석해 수상했다.김 부시장은 “지능형 AI 융복합 CCTV 선별 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운영의 효율성 및 관제 효과가 극대화됐다. 이에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 발생 시 관제 요원의 선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군산시의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배회·쓰러짐·폭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위험·위급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로 영상 및 음원을 자동 전송하고 실시간 CCTV 영상 분석으로 위험상황을 자동 감지한다.지난 3월 발생한 절도 사기범 피해 신고 접수 후 통합관제센터는 ‘AI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즉각 가동했고, 곧바로 경찰에 범인의 인상착의와 옷차림, 특정 정보인 오토바이 정보를 제공해 5시간 만에 신속히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