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1위 선정, 글로벌 해양치유 도시 도약
  • ▲ 국가 대표 브랜드 시상식 ⓒ 완도군 제공
    ▲ 국가 대표 브랜드 시상식 ⓒ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서울 앰배서더 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국가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했으며,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완도군은 청정 자연과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가지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해양치유센터는 누적 이용객 7만 4천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관광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5월 초 개최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는 총 11만 3천여 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으며, 관광비용을 지원하는 ‘완도 치유 페이’도 큰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완도군은 6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8월 섬의 날 기념행사, 9월 장보고 한상 어워드 등 굵직한 국내외 행사를 통해 해양치유 도시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해양치유를 기반으로 완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글로벌 해양치유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