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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나흘째를 맞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대선 후보가 호남을 찾는다.이 후보는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에서 '동서 화합'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 주거, 출산, 육아에 대한 고민을 전달 받은 후 전라남도 광양·여수·순천·목포 등을 찾을 예정이다.먼저 노량해협을 바라보는 광양시와 여수시를 시작으로 왜교성 전투를 치렀던 순천, 이순신 장군의 임시사령부가 있던 곳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를 차례로 방문하며 '이순신 벨트'를 횡단한다는 계획이다.전날에도 이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합포 해전을 치른 경상남도 창원, 한산도 대첩과 옥포 해전의 통영·거제에서 유세를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