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나비대축제 맞춰 개장 목표
  • ▲ 함평군청 ⓒ 자료사진
    ▲ 함평군청 ⓒ 자료사진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평엑스포공원 에듀테인먼트파크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13일 공직자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2026년 4월 열리는 ‘나비대축제’에 맞춰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5억 원(도비 50억 원, 군비 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4년 12월부터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에듀테인먼트파크는 생태 교육과 체험형 오락을 융합한 복합 공간으로, △신비로운 나비의 숲 △나비 아트 공작소 △꽃줄기 나비마을 △팔랑팔랑 연구소 등 4개 실내 테마 체험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야외 공간에는 가족 단위의 생태·예술 체험 공간과 모험 놀이 시설이 마련돼 곤충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지역 자원을 융합해 함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