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음악의 조화로 새로운 매력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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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 춘향전 포스터 ⓒ 장흥군 제공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 '춘향전'이 오는 22일 전남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무대 예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춘향전은 작곡가 현제명이 한국적 음계와 선율, 리듬에 서양 음악의 요소를 더해 만든 5막 구성의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오페라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랑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예니(춘향), 테너 하세훈(이도령), 바리톤 박현석(사또), 메조소프라노 신선희(월매), 테너 박병준(방자), 소프라노 차근영(향단)이 참여해 열연을 펼친다.이번 오페라 ‘춘향전’의 풍자와 해학의 사랑 이야기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더욱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원, 장흥군민은 50% 할인된 5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장흥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