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
-
- ▲ 함평천 전경 ⓒ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지역 대표 하천인 함평천을 중심으로 한 종합개발에 나선다. 군은 13일, ‘함평천권역 종합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함평천을 명품 하천으로 조성하고, 인근 유휴 부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이다. 함평천은 함평읍 도심을 관통하며 오랜 세월 주민들과 함께해온 삶의 터전이자 자연 자산이지만, 현재 친수시설이 부족해 새로운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군은 고수부지와 하중도 등 하천 공간을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과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천 중심의 종합개발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