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옛 승주군청 일원에 조성될 그린바이오산업 부지 현장 점검 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점검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전남형 균형발전 300사업을 연계해 그린바이오와 산업 생태계 조성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했다.

    노 시장은 현장에서 옛 승주군청 청사와 건축물 안전 우려로 2022년부터 사용이 중지된 승주다목적회관 철거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승주다목적회관의 철거를 연내 마무리하고 2027년까지 지식산업센터 등 공장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식품·화장품·펫푸드 등 전략 품목군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노관규 시장은 "노후 건축물이 부지 중심에 있어 공장 조성이나 기업 유치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조속한 철거를 통해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부터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경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