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순천 '아랫장'서 대선 선거운동 본격 출정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선대위원장 주철현)는 12일 순천 아랫장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6·3 대선을 앞두고 22일간의 선거운동 개시를 알리는 행사로 “전남도민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1000여 명의 도민과 당원이 운집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민주당의 핵심 기조인 ‘경청’을 실천하기 위한 ‘경청노트’ 전달식과 도민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순천 아랫장 상인과 20대 대학생이 각각 민생과 청년의 목소리를 대표해 발언하며 정책 반영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출정식을 시작으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가며 투표율 85%, 득표율 90% 달성을 목표로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주철현 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원장은 “포용과 경청의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겠다”며 “전남이 중심이 되어 이번 대선에서 압승하고, 호남 중심 제4기 민주 정권을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