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 주제... AI·메타버스 등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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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전남과학축전 현장에 설치된 각 부스에 참관객들이 줄지어 있다 ⓒ 전남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관한 ‘2025 전남과학축전’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렸다.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축전은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열려, 약 4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의 역사성과 첨단 과학기술을 융합한 체험 프로그램 110여 개가 진행됐다.특히 인공지능(AI)·메타버스 체험, 조선시대 나주목을 소재로 한 방 탈출 게임, 가상현실(VR) 기반 지역 특산물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섬지역 및 원거리 학생을 위한 ‘과학 탐구 꾸러미’와 유튜브 생중계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
- ▲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현장에 마련된 부스를 방문해 참관하고 있다 ⓒ 전남교육청 제공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남예술고 학생과 은광학교 마림바 연주단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며, 축전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