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을 최근 첫 출하를 시작했다.(사진)
멜론을 재배하는 농가는 280여 명에 달한다.
총 116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곡성의 대표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동선별을 위한 포장재 구입비, 유통·물류비,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수출물류비 대체지원 등 재배농가와 유통 기반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곡성군은 기존의 명품 브랜드를 넘어 'K-곡성멜론'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홍콩,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아시아 지역에 총 72t, 약 17만 달러 규모의 멜론을 수출하며 곡성멜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곡성멜론은 오는 8월까지 본격적인 수확과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곡성군은 또한 온오프라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