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군수 1명·정책위원 14명...5월16일 까지 모집단순 수혜자 아닌 군정 동반자·주체로 청년 참여 유도
  • ▲ 청년부군수제 참여자 모집공고 ⓒ 영광군 제공
    ▲ 청년부군수제 참여자 모집공고 ⓒ 영광군 제공
    청년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는 시대가 열린다.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청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부군수’와 ‘청년정책위원’을 공개 모집 중이다.

    영광군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군정의 동반자이자 주체로 세우겠다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 제도를 추진한다. 모집 인원은 청년부군수 1명과 청년정책위원 14명이며,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영광군 거주자 또는 관내 활동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 마감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특히 ‘청년부군수’는 군수를 보좌해 청년 관련 회의 및 현장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정책위원 또한 정책 제안과 평가, 현장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원은 이메일(magicexo@korea.kr) 또는 영광군청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오디션 형식 발표,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군정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영광군 행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청 누리집 및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