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구 유치 본격화... 대동면에 인문학 특화형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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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거점 조성계획 조감도 ⓒ 함평군 제공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 ALL來)’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함평군은 대동면 월송리에 위치한 65년 된 전통가옥을 활용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인문학 특화형 생활인구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문학 강좌 중심지인 ‘호접몽가’를 비롯해 전통음식 체험 공간 ‘매동포레스트’, 도예 공방 ‘자기바라기’ 등 대동면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가 마련된다.또한 소규모 커뮤니티 운영과 지역주민과의 교류 활동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동면이 삶과 철학이 공존하는 인문학 마을로 자리 잡기 바란다. 생활인구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