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4일, 신혼부부형 추가 모집 실시
  • ▲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장면 ⓒ 화순군 제공
    ▲ 2024년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장면 ⓒ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청년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 총 498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청년형 40호, 신혼부부형 60호를 모집한 가운데 청년형에는 458명이 신청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신혼부부형은 40명이 지원하며 0.6대 1로 미달돼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신청자 중 200명은 화순 외 지역 거주자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가 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달했다.

    화순군은 오는 5월 30일 군청 누리집을 통해 추첨 대상자 및 추첨일을 공지할 예정이다. 추첨은 동·호수만 기재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혼부부형 추가 모집은 5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접수를 받는다. 이 추가 모집에서는 신청자 수가 공급 호수(20호)를 초과할 경우 입주자 선정과 동·호수 지정이 동시에 이뤄진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3년 차를 맞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올해도 500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주거 안정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