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등 4개 언어, 증명서 7종 지원시청 민원실과 빛가람동에서 우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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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관내 외국인을 위해‘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관내 외국인 거주자의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외국어지원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정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외국어지원서비스는 행정 수요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도입해 운영하며, 중국어·베트남어·필리핀어·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초본·기본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 7종의 서류 발급이 가능하다.나주시는 운영 성과를 분석해 향후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나주시는 이 외에도 외국어 해석본 민원 서식 비치,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전단지 번역·배포 등 관내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다문화사회 흐름에 맞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