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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대 순천의료원장으로 민영돈(사진) 전 조선대 총장이 임명됐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민영돈 신임 의료원장은 7명이 공모한 순천의료원장 공모에서 다른 후보자를 제치고 의료원장으로 선발됐다.민 당선인은 광주일고와 조선대 의대를 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연구교수, 조선대 의대 교수협의회 의장, 산학협력단 방사선응용진흥센터장을 역임했다.이후 2011년부터 2년간 조선대병원장을 지냈다.장기기증재단 이사장과 대한외과학회 광주전남지회장도 역임했다.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대한위암학회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고 제 17대 조선대 총장을 지냈다.민 신임 의료원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 간이다.25일부터 업무를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