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농 남태령 트랙터 투쟁, 27일 민노총전남본부 총파업도 예고
-
- ▲ 사진 : 24일 전남도청 앞 '사회대개혁 전남 비상행동' 기자회견 ⓒ 뉴데일리
전국농민회, 민주노총 전남본부 등 전남지역 600여 사회단체 모임인 '사회대개혁 전남 비상행동' 40여명은 24일 전남도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총리 탄핵기각’에 대한 입장 표명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비상행동측은 “국회의 탄핵소추는 위헌·위법한 한덕수 권한대행의 책임을 묻는 마땅한 절차”라며 정당성을 강조하고 “한 권한대행에게 책임을 제대로 묻지 않았다”며 헌재의 기각결정을 비난했다.또한 탄핵시국에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고 “더욱 커질 사회적 혼란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에 대해 파면결정을 내리는 것뿐”이라며 헌재가 즉시 선고기일을 공지하고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5일에는 전농의 전남 농민들이 남태령에 모여 트랙터 30여대로 서울 진격투쟁을 할 것이며, 27일 순천에서 민노총 전남지역본부 노동자들의 총파업 결의대회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