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2030년 인구 10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공영민(사진) 전남 고흥군수는 20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고흥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지속적인 소통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공 군수는 "매년 토론회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교통 등 주거 인프라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촉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실 예로 그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이 없으면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드론 산업 육성,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3대 미래 전략 산업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장담했다.
게다가 "고속도로와 고속철도의 확충을 통해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인구 유입을 촉진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귀농·귀촌 정책,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은 사계절 내내 빛나는 야간 관광명소를 5곳 이상 조성해 밤에도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 인프라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 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자신감을 표했다.
공 군수는 "이와 같은 관광 인프라 구축은 관광객들에게 먹고, 보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고흥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것이다"고 소개했다.
또 "각종 이벤트, 축제, 지역 특산물 홍보와 같은 관광 콘텐츠가 잘 결합되면, 고흥은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빈집 정비 사업을 통해 주거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주, 드론, 스마트팜 등도 미래전략산업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큰 방향을 제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끝으로 다시한번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