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집중방역기간 운영… 감염병 예방 위해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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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까지 위생해충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한다.ⓒ나주시 제공
나주시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월동 모기 등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방제에 나섰다.나주시는 최근 20개 읍·면·동에서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해빙기 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보건소를 중심으로 읍·면·동 방역반과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최소 세 차례 이상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방역 대상은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건물 지하실이나 정화조뿐 아니라 쓰레기매립장·오폐수처리장·인구밀집지역 등 감염병 위험이 높은 곳이다.또한 나주시가 운영하는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센터(061-339-4734)를 통해 주민 신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한편 나주시는 지난 2월에도 경로당·호수공원 등 647곳에서 모기 유충 구제 방역을 실시했다.나주시 관계자는 “해빙기 방역은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