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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일반산업단지에 청년들의 에너지를 불어넣을 '핫플'이 조성된다.(조감도)순천일반산단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 선정됐다.'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와 '노후 공장 청년 리뉴얼'을 묶은 것으로, 산단 주도로를 중심으로 3년간 국비 24억 원 등 34억6000만 원을 투입하는 도심재생사업이다.먼저 순천시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으로 '빛의 거리'와 '숲속 거리'를 조성해 걷고 싶은 도심 속 공원산단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노후 공장 청년 리뉴얼 사업으로는 청년 근로자들의 에너지로 충만한 '핫플 거리'를 만든다. 담장 정리, 건물 외벽 도색, 쉼터 등을 지원한다.노관규 순천시장은 "40년간 노후화한 산단을 청년들이 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도심과 산단의 조화로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