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치안서비스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신임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이 지난 10일 제80대 전남 순천경찰서장(49)이 취임한 각오다.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우선 목표다"며 밝혔다.

    특히 그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근절 △노약자 교통안전 강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입각한 법 집행 △적법 절차 준수 △신속·정확한 사건 처리 등을 강조했다.

    그는 더 나아가 직원 간의 소통과 조직 내 활력을 언급하며 "서로 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었다.

    보성 출신인 김대원 순천경찰서장(1976년생)은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3년 간부후보생으로 입직해 전남경찰청 감찰계장과 정보2계장·인사계장, 광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국승인 전 순천경찰서장은 전남청 형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