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0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들로 구성된'순창아너스클럽'이 지난 7일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순창군
    ▲ 50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들로 구성된'순창아너스클럽'이 지난 7일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순창군
    순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확산과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아너스클럽’이 지난 7일 올해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24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회계 결산 보고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결정 △정관 변경 및 모임 활성화를 위한 회원 의견 수렴 △자발적 회원 증대문화 조성 등 클럽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다뤘다.

    2023년 9월 창립한 순창아너스클럽은 50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기부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순창아너스클럽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 행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오는 4월26일 열리는 ‘제2회 순창 섬진강 트레일레이스’에도 동참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황의옥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뜻을 모은 회원들과 함께 순창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아너스클럽 회원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과 지역 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더욱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 만큼,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꾸준히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