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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영일 군수는 '노인일자리 일상생활 지원사업'인 칼갈이작업 시연을 하고 있다ⓒ순창군
순창군이 추진 중인 ‘노인일자리 일상생활 지원사업(칼갈이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독거노인가구가 증가하는 농촌 현실을 반영해 시작한 이 사업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칼갈이사업은 단순한 복지서비스를 넘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참여 어르신들은 각자의 경험과 손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을 도울 수 있어, 참여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순창군은 칼갈이사업 활성화를 위해 10개 읍·면에 칼갈이용 고성능 연마기 21세트를 지원함으로써 더 편하고 많은 작업이 가능하게 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민선 8기 출발인 2022년 1281개에서 현재 3380개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유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