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 위한 봄 축제가요제, 먹거리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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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안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운남면 소재지 일원에서 돈세고 축제를 개최한다.ⓒ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오는 28, 29일 이틀간 운남면 소재지 일원(운남농협자재센터)에서 ‘돈·세·고 놀자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운남면의 특산물인 돼지(돈)·세발나물(세)·고구마(고)를 뜻하며,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축제는 첫 시작을 축하하는 터치버튼 기념식으로 시작해 운남돈세고가요제·개막축하공연·낭만버스킹·폐막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특히 운남돈세고가요제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복불복 이벤트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맞춰보자 도개걸윷모!' '어린이 돼지 낚장 체험(돼지 모형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행사장 인근에는 드넓은 유채 밭이 조성돼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명소가 될 예정이다.또한 운남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돼지와 세발나물 밥상,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특별판매존, 풍차바비큐존, 돈세고먹거리존 등의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농민, 지역상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축제로, 무안군의 대표적 농촌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