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지역주민·지체장애인 대상
  • ▲ 함평군이 오는 7일부터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 제공
    ▲ 함평군이 오는 7일부터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오는 7일부터 함평실내수영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체장애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쿠아로빅 교실'을 운영한다.

    아쿠아로빅 교실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1시까지 운영하며 ‘치매 예방 아쿠아 교실’은 오는 8월까지 24회, “The 즐거운 장애인 아쿠아 교실”은 오는 6월까지 16회 운영한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하는 유산소운동으로 근력, 유연성, 심장근육, 혈관계, 호흡순환계 등의 고른 발달과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등 재활과 스트레스 해소 및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함평군은 또한 거동이 어려워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관내 중증 재가 장애인가정에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관절 가동 범위 운동과 근력 강화, 기능훈련, 전기치료 등 1 대 1 재활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 강화 교실 운영 등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아쿠아로빅은 지상운동보다 훨씬 안전하고 효과가 뛰어나다”며 “관절 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함평실내수영장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