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보고회 개최

무안군은 지난 18일 김산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사업은 79건 6863억 원 규모이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 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0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8억 원 △무안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200억원 등이다.

무안군은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협의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당위성과 논리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2026년 국·도비로 확보할 수 있게 부처 및 전남도를 방문하여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