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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추진ⓒ순창군 제공
순창군은 주거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올해 26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비 총 2억 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800만 원 범위 내에서 집 수리를 지원한다.이 사업은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 없는 개·보수 공사로, 주요 지원 내용은 △단열 벽체 시공 △고효율 창호·보일러 설치 △문턱 제거와 장판 보수 △화장실·주방 개·보수 등이 포함된다.특히 지붕 개량(슬레이트와 강판 교체)과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정화조 공사의 경우 최대 105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 외 저소득 가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 수리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순창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