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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순회 진료'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찾아가는 경로당 한방 순회 진료사업은 방문보건팀과 공보의 한의사가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사진)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담양군보건소 공보의 한의사 5명과 방문보건팀은 2월 한 달간 마을 경로당 26곳을 찾아간다.요통·관절통·소화불량 등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혈압·혈당 등 기초 검진과 침 시술, 질환과 관련한 기초 상담, 건강 관리법 등을 제공한다.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년층에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중풍·치매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담양군보건소는 거동 불편으로 매번 한의원을 찾기 어렵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로부터 찾아가는 한방 진료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지난해 경로당 240곳에서 올해는 250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