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학생 지원, 학교 상담 질적 향상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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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위기학생 지원과 학교 상담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Wee 프로젝트 관련 직종별 맞춤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에서는 차은진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Wee센터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사례 관리 및 교류 분석을 통한 학생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또 Wee센터 임상심리사를 위한 연수는 김도연 마인드풀니스 소속 교수가 학생 개인별 사례를 중심으로 ‘심리검사 사례로 살펴보는 학생 이해하기’를 강의해 호응을 받았다.이와 함께 정의석 ㈜모두의 교수가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 상담교사와 전문 상담사를 대상으로 ‘대상 관계 이론과 사례’를 주제로 학생-부모 관계 이해하기와 상담 기법을 실습과 강의를 통해 지도했다.전남교육청은 매년 Wee 프로젝트 업무 담당자를 위한 연수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는 학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상담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 중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김호범 전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사안을 사후에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선”이라며 “학교 상담 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위기학생 지원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 상담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