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5일부터 2025년도 노인일자리 본격 접수

순창군은 25일부터 12월20일까지 2025년도 노인일자리를 신청 접수한다. 

지난 2022년 1281개로 시작한 순창군 노인일자리는 2024년 2933개로 급증하며 약 2.3배의 성장을 기록한 뒤 이번에 3380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은 물론 이웃 간 소통 강화와 안부 확인이라는 사회안전망 역할까지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노인공익활동형(공공형) 225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980명, 공동체사업단 120명 등 총 3380명 규모이며, 특히 2025년에는 정리수납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인일자리을사업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주민등록등본·신분증·사진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또한, 읍·면 방문 접수 기간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12월20일까지 순창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이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지역 발전에 접목해 더욱 살기 좋은 순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