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농식품부 공모에 선정, 농촌 주거환경 정비로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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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농식품부가 추진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해 농촌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쾌적한 마을 주거환경 정비를 통해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순창군 풍산면 대가마을과 금과면 매우마을 2곳이다.순창군은 전년도 3개 마을(팔덕백암, 유등외이, 적성임동)에 이어 이번에 연속으로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대가마을은 방치된 공폐가 16가구, 슬레이트 비율 56%,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80%에 달하며, 매우마을 역시 공폐가 5호, 슬레이트 비율 49%,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78.4%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이에 순창군은 앞으로 4년 동안 대가마을에 약 23억 원, 매우마을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 정비, 주택 정비, 마을 환경 개선, 휴먼케어 등을 추진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 배경에 가장 크게 작용한 요인은 두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였다”면서 “사업 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