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도내 창업기업 10개사 투자유치 발표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국내 주요 투자자 100여 명 참여민선 8기 국책금융은행 KDB산업은행과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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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함께 7월2일과 3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관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전북지역 스페셜’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KDB산업은행이 만든 벤처·스타트업 대상 기업설명회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투자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행사 첫날은 미래 모빌리티, 둘째 날은 바이오헬스케어를 주제로 이틀 동안 전북지역 창업 생태계 토론회와 총 10개의 전북의 유망 창업기업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첫날에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전북도 내 지역 펀드를 운영하는 벤처캐피탈 대표가 참여하는 토론회와 5개 기업의 투자유치 발표가 이루어졌다.발표 기업으로 △2차전지 복합 음극 소재를 개발하는 데카머트리얼즈(대표 임청하) △콜드체인 특화 전기 트럭차를 제조 및 운영하는 이브이솔루션(대표 민원기) △충전기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인 아론(대표 남재현) △폐배터리 유가금속 회수 용매 추출제를 개발하는 코솔러스(대표 김성현) △그린수소 생산 장치 및 고압 액체수소 저장 용기를 개발하는 아헤스(대표 이중희)의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토론 패널로 참여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2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친환경 상용차, 충천 인프라 및 솔루션, 폐배터리 추출 및 수소산업까지, 최근 투자사들 사이에 전북특별자치도 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창업 생태계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둘째 날에는 바이오헬스케어 5개 유망 창업기업이 발표에 나선다. 바이엘티(대표 강상민)·플라스바이오(대표 박성걸)·카이바이오텍(대표 김영덕)·나디안바이오(대표 소홍섭)·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 등이 투자설명회를 갖는다.김관영 전북지사는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공적으로 상장한 성일하이택과 같은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KDB산업은행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과감한 벤처펀드 조성과 창업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