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 착수보고 및 탄소중립 실천 한마당 행사 가져심부건 대표의원,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하기 위한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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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는 지난 3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탄소중립 활성화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화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서남용 완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심부건·유의식·김규성·이순덕·최광호 의원, 완주군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사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사인 엠엔에스지속가능연구소의 김세훈 대표가 발표를 맡았으며, 과업의 주요 내용인 관내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사례 연구 및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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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참석자들은 봉동교 천변에서 'EM 흙공'을 만들어 던지는 한편 만경강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EM 흙공'은 황토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을 배합해 공처럼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물에 서서히 녹으면서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수질 개선과 하수 유입으로 오염된 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심부건 완주군의회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소식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더욱 강요받고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군민들에게 쉽고 명확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며 이번 연구가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