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월요일 출근길 기온 '뚝'… 서해안 강풍주의보

전북 지역 출근길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표됐으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월요일인 18일 아침 기온은 17일보다 9~11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전망이다.

또 내륙은 영하 4~2도 내외로 추워지겠으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북서해안 지방에서는 18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