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봉주' 강북을 전략 경선 실시지역 결정서울 서초갑에 김한나 후보 단수 공천, 경기 안산병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 공천
  • ▲ 더불어민주당로고ⓒ김성수기자
    ▲ 더불어민주당로고ⓒ김성수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는 15~16일 계속된 심야 비공개 최고위원회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에 김문수 후보를 공천했다.

    또 서울 강북을 지역의 전략선거구 지정 및 전략 경선 실시 지역을 결정했다. 서울 강북을과 관련해 민주당 재심위는 "총선 경선 과정에 부정 의혹이 있었다"며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또 서울 서초갑에 김한나 후보의 단수 공천을, 경기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은 경선에서 이긴 손훈모 후보에 대해서는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 경선 부정이 확인됐다며 김문수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이번 당의 결정에 대해 손 후보 측은 강력 반발하며 선거 캠프 참모들과 대응 수위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은 국민의힘은 김형석 전 차관이, 진보당은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출마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표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으로는 신성식 예비후보가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천하람 후보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예보했지만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출마 여부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