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양·곡성·구례을 한 곳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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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발표한 전남 10개 선거구 중 1곳을 제외한 6곳 2인 경선, 3곳 3인 경선으로 9곳을 확정했다.

    민주당공관위에 따르면 해남·완도·진도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현역인 윤재갑 의원이 맞붙는 가운데 지역구를 옮긴 박지원 의원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할 지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수갑은 현역인 주철현 의원과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용주 전 의원이 리턴 매치를 벌이는 가운데 누가 공천권을 확보할 지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여수을도 현역 김회재 국회의원과 조계원 민주당 부대변인과의 맞대결에 누가 공천권을 확정지을지 눈여겨 볼 만하다.

    현역인 소병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략 지역구가 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도 손훈모 변호사와 김문수 이재명 당대표 특보의 양자 대결이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진다.

    목포시에서는 현역인 김원이 국회의원과 배종호 현 민주당전략긱획위원회 부위원장간 치열한 2인 경선을 치른다.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현역인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행정부지사가 맞대결 한다.

    영암군, 무안군, 신안군은 김태성 민주당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서삼석 현국회의원,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정무조정부실장간 3인 경선 후 과반득표자가 없을시 결선이 치러진다.

    민주당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공천에서 배제된 예비후보 2명의 재심 신청을 인용한 결과 22대 총선 단수공천을 받았던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 간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나주시, 화순군은 구충곤 전 화순군수와 손금주 전 국회의원, 신정훈 현 국회의원이 1장의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3인 경선을 치른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남 10개 선거구 중 9곳의 공천 심사 결과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3~4일 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