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학대 없는 전주시’ 주제로 ‘2023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아동학대 예방의 날·아동학대주간 맞아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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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아동 학대 없는 도시를 함께 만들기에 총력전에 나섰다.전주시는 22일 시청 강당에서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 학대 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아동 학대 없는 전주시’를 주제로 ‘2023 아동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학대 피해 아동 후원금 전달, 아동학대 예방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또 아동학대 예방 다짐 퍼포먼스 등을 통해 아동학대 없는 전주시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앞서 전주시는 그동안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및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또 유관기관인 검찰을 비롯해 경찰·소방서·교육청·보호시설·의료기관과 연계·협력하며 전문체계를 강화해 피해아동 보호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왔다.특히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 전문기관의 기능을 강화하고 피해 아동보호를 위해 가족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신체·정신적 치료는 물론,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피해 가구 회복 중심의 심층 사례 관리를 강화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전주시는 아동학대 전 과정 공공통합관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규모 확대 및 가족기능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대 피해 아동을 치료하고 보호해왔다”면서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의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기관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